진단
- 최근 이슈
한미반도체는 대만 기업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 Inc)과 16억9097만원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매출액 대비 0.86% 규모 금액이고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한미반도체는 대만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eering.Inc)와 34억 3000만원, 대만 PTI(Powertech Technology Inc.)와 22억 4000만원, 중국 USI(Universal Technology(Shanghai) Co.,Ltd)와 24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읍.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초정밀금형 및 반도체 자동화장비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0년에 설립됐으며 2005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설립 이래 반도체 제조용 초정밀금형 및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소자업체 및 패키징업체에 공급해오고 있음.
최근에는 태양광 장비, LED 장비, PCB 응용장비, 레이저응용장비 등 첨단 IT산업용 장비도 개발, 생산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가는 작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옴. 현재 상승 후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10개월선에 지지로, 재차 반등세가 가능한 부근이라고 진단해 드렸음.
월봉상으로 주가를 본다면, 여전히 우상향을 이어오고 있는 중.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0,000원 이탈 후 익일내 반등하지 않을시 손절
목표가
1차 13,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서 종전 협정,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등을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으며, 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은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