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NN이 VR콘텐츠 관련 상장기업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국내 최대 규모 VR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KNN 월석 아트홀'에 국내 최대 규모(2200㎡, 약 660평)의 VR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함.
월석 아트홀은 KNN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종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임.
김병근 KNN 대표이사는 "다채널, 오픈미디어의 시대, 문화 플랫폼을 다변화하기 위한 도전으로, VR콘텐츠 분야의 독보적인 운영 능력을 보유한 와이제이엠게임즈와의 공동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미디어기업으로의 강점을 살려 VR 테마파크를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음.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20일 "KNN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VR테마파크를 부산 경남 지역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VR콘텐츠 전문 기업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미디어인 KNN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최고의 VR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만들겠다"고 전했음.
양측은 다음달 네이밍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초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지난해 3월 급등이후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오면서 바닥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강한 저항선으로 보이는 1,100원 돌파 후 안착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추세는 주봉상 10주선으로 보여지며, 이 부근을 이탈할시, 백원대로 빠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마지노선)
1,030원
목표가
1차 1,200원 / 2차 1,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서 종전 협정,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등을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으며, 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은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