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하츠가 신성장동력인 환기청정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츠는 지난 3월 비채라는 창문형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비채는 현재 하츠몰에서 판매 중이며 1차 판매를 완료하고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또한 홈쇼핑 등 신규 채널을 판매가 검토 중이며, 기존 공기 청정기 시장과 다른 환기청정기 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16일 메리츠종금증권 윤주호 연구원은 “하츠는 현재 B2B 고객사 네트워크(건설사 및 대리점, 50:50 비중)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는 B2C 신유통채널(하츠몰, 하츠앱, 소셜커머스, 하이마트)로 채널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 B2G(기업대공공기관)도 학교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입 예정”이라며 “회사 추정 공공기관 시장 규모는 올해 1200억 정도”이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중장기 이슈다. 국내외 주요 발생원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츠는 가정, 학교 등 공공기관의환기청정 수요에 주목했으며 올해부터 비채 브랜드 알리기에 마케팅비를 집중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하츠는 자체 설계한 팬모터 등 설계, 제작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환기기능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을 확인한 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5,500원 돌파 이후 강한 주가 상승흐름을 보인 이후, 조정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저점 대비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났기 때문에 조정시 과도하게 나올 수 있음.
신규 접근보다는 보유자 영역.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 기준
손절가 및 목표가
종가상 77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8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의 감세·재정정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과 기계, 건설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며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었지만 근원적인 힘이 작용하는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확대가 이뤄지면 평균 8개월간 시차를 두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다라 신흥국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신흥국에선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현상이 올 2~3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한국의 구경제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
미국 재정정책에 초첨을 맞춘다면 반도체를 위시한 IT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며, 미국 실질GDP 추정치가 오를 때 이와 연동해 디램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을 누릴 필요가 있다.
반도체 시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결국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으며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IT의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다른 섹터와의 실적 차별화도 두드러질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신흥국의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산업재의 주가순자산(PBR) 제고로 투영된다.
특히 기계는 올해 3~4월 중국의 건설 기계판매 극성수기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실적 개선 기대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저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여부를 떠나 내생적으로 성장성을 구축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예기획사 중에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하며, 향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단 점에서 그 모멘텀을 향유하는 업체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