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NH투자증권은 27일 녹십자의 2018년 1·4분기 매출액이 연구개발비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1·4분기 녹십자 연결 매출액과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3%, 2.2% 증가한 3010억원, 140억원으로 녹십자 시장점유율 실적 부진 및 녹십자랩셀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함.
올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8.0% 증가한 1조3548억원, 975억원으로 내다봄.
구 연구원은 “신약 페라미플루, 란투스 시밀러 국내출시 및 혈액제제 국내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로 올해도 매출 성장은 견조할 것”이라며 “지난해 연구개발비 1086억원으로 집행했는데 올해 다수의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 비용은 1261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이어 “올 3·4분기 IVIG-SN의 미국 허가가 기대되며 2017년10월 완공한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에서는 내년부터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2·4분기 헌터라제 일본 2상 종료 및 하반기 수출, 3·4분기 그린진F 중국 3상 환자모집완료, 4·4분기 GC1109(탄저균 백신), GC3111A(DTP 백신) 국내 2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최근 바이오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동사가 가지고 있는 면역항암제가 시장에서 재조명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었음.
이후 조정을 보이며, 현재 20주선을 지지받고 있는 상황임.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됨에 따라,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마지노선)
56,000원
목표가
8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의 감세·재정정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과 기계, 건설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며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었지만 근원적인 힘이 작용하는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확대가 이뤄지면 평균 8개월간 시차를 두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다라 신흥국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신흥국에선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현상이 올 2~3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한국의 구경제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
미국 재정정책에 초첨을 맞춘다면 반도체를 위시한 IT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며, 미국 실질GDP 추정치가 오를 때 이와 연동해 디램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을 누릴 필요가 있다.
반도체 시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결국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으며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IT의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다른 섹터와의 실적 차별화도 두드러질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신흥국의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산업재의 주가순자산(PBR) 제고로 투영된다.
특히 기계는 올해 3~4월 중국의 건설 기계 판매 극성수기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실적 개선 기대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저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여부를 떠나 내생적으로 성장성을 구축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예기획사 중에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하며, 향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단 점에서 그 모멘텀을 향유하는 업체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