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토러스투자증권은 유니셈(036200)에 대해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증설에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며 올해에도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8% 증가한 2633억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40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D램의 집적도 증가와 낸드 증가에 따른 가스 스크러버(Gas Scrubber)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국내외 대형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지속적인 증설에 따른 가스 스크러버와 칠러(Chiller) 판매량 증가, 국내외 업체 침투율 확대 기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유니셈은 국내외 대형업체들의 증착 라인 점유율 1위로써 고객사 라인증설에 매우 밀접하게 반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비업체의 고질적 문제는 편중된 매출 구조시 제조사의 생산설비 투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지만 유니셈은 과반 이상인 매출사가 없으며 해외매출비중도 약 28% 수준으로 다각화를 이뤘다”고 진단했다. 또 가스 스크러버는 장비 특성상 주기적인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기에 현금흐름의 안정성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올해 지지선을 확인한 뒤 재차 상승세를 이어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뒤,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임.
이후 재차 반등하는 모습으로, 추가적인 상승세 또한 기대되는 자리.
외국인에 매수세에 이어, 기관에 매수까지 기대되는 종목임에 따라,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93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3,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의 감세·재정정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과 기계, 건설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며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었지만 근원적인 힘이 작용하는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확대가 이뤄지면 평균 8개월간 시차를 두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다라 신흥국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신흥국에선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현상이 올 2~3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한국의 구경제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
미국 재정정책에 초첨을 맞춘다면 반도체를 위시한 IT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며, 미국 실질GDP 추정치가 오를 때 이와 연동해 디램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을 누릴 필요가 있다.
반도체 시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결국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으며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IT의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다른 섹터와의 실적 차별화도 두드러질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신흥국의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산업재의 주가순자산(PBR) 제고로 투영된다.
특히 기계는 올해 3~4월 중국의 건설 기계 판매 극성수기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실적 개선 기대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저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여부를 떠나 내생적으로 성장성을 구축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예기획사 중에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하며, 향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단 점에서 그 모멘텀을 향유하는 업체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