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지웰페어(090850)가 강세다. 복지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선택적복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1000억원에서 올해 2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 복지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정부·공공기관 대상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지웰페어의 시장 점유율은 50%로 올해 약 1조2000억원의 위탁 복지포인트를 운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공무원 수 증가와 복지 혜택 확대에 따른 정책 수혜로 시장이 성장하고 오프라인 영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될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위탁 복지포인트 소비 중 75%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영역은 그동안 실적 기여가 없었지만 올해부터 오프라인 복지포인트 소비 비중이 높은 선두 업체와 제휴를 통해 3% 수준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또 서울·제주·부산 등 각 자치단체의 전기버스 도입이 경쟁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업체인 BYD의 한국 유일의 공식 딜러로서 최근 지속 수주를 확보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지지선을 확인 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임.
모든 매물대를 돌파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승세도 기대됨.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성장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보유자라면 목표가까지 홀딩할 것을 권고함.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종가상 5일선 이탈시 차익실현
목표가
1차 1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의 감세·재정정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과 기계, 건설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며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었지만 근원적인 힘이 작용하는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확대가 이뤄지면 평균 8개월간 시차를 두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다라 신흥국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신흥국에선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현상이 올 2~3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한국의 구경제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
미국 재정정책에 초첨을 맞춘다면 반도체를 위시한 IT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며, 미국 실질GDP 추정치가 오를 때 이와 연동해 디램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을 누릴 필요가 있다.
반도체 시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결국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으며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IT의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다른 섹터와의 실적 차별화도 두드러질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신흥국의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산업재의 주가순자산(PBR) 제고로 투영된다.
특히 기계는 올해 3~4월 중국의 건설 기계 판매 극성수기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실적 개선 기대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저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여부를 떠나 내생적으로 성장성을 구축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예기획사 중에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하며, 향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단 점에서 그 모멘텀을 향유하는 업체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