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화학제품 제조업체 일진다이아(081000)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1,237억원으로 1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58.0% 증가함.
수소차 상용화가 다가오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됨.
현대차는 오는 3월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국내 시장에 내놓고 본격 판매에 들어감.
이 차는 수소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전기로 쓰고, 물(수증기)만 매출하는 친환경차임.
넥쏘는 5분 정도 충전하면 약 590km 이상을 달릴 수 있음.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걸리고 10년, 16만km의 내구성을 갖춰 내연기관차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임.
넥쏘는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에서 "최고의 수소차"라는 찬사를 받았음.
완 장관은 아우디 출신 자동차 전문가로 신에너지차 개발을 주도하면서 '중국 전기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임.
완 장관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영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주욱 전기차 100인회' 연례포럼 행사에서 넥쏘를 직접 운전한 후 "놀랍고 대단하다. 지금까지 시운전해본 수소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음.
완 장관이 넥쏘가 도요타의 수소차 미라이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옴.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자회사가 현대차에 수소탱크를 독점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을 보였었음.
이후 동사는 조정을 보인 뒤 120일선에서 주가 지지를 받고, 강한 반등을 보이기도 했음.
현재 수소차 관련주로써 재료가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강하게 홀딩할 시점.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27,000원
목표가
1차 3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무역전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미국발 뉴스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금리인상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미국의 관세부과 등 무역 마찰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증시에 직접적 영향을 줄 이벤트로는 단연 미국 FOMC 회의이다.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안정적일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FOMC 이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점도표 변화를 통한 연준의 정책 스탠스 판단이 더 중요하다.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의 점도표 수정 여부를 주목할 것이다. 시장에서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의 연내 금리 정책 노선이 3회로 모아질 경우 시장의 단기 불확실성은 소멸될 것이라 판단된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관세 부과, 무역 마찰은 부정적인 뉴스다. 미국은 중국산 ICT 품목 위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양국간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무역분쟁이 본격화되면 피해가 막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역 마찰은 시간이 지나면서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지난달 코스피 부진에 악영향을 미쳤던 만큼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전망치 변화도 챙겨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