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증권사의 실적 개선 전망에 급등세를 보임.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인스트루먼트의 2017년 북미 매출은 고객사의 주문 지연으로 인해 전년대비 약 46.2% 감소한 것으로추정된다"라며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두고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상용서비스를 연내로 앞당기고 AT&T 역시 연말까지 미국 12개 도시에서 무선 5G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하면서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올해 북미 매출액은 25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바닥에서 수급이 몰리며, 급등세를 보였음.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턴어라운드 전망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윗꼬리를 달고 내려옴.
재차 상승할 모멘텀은 충분한 종목이기에,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1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7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발(發) 금리 인상 공포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신약 판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와 임상시험 마무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는 연초 이후 12.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5%)보다 14.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셀트리온이 상승세를 이끌며 41.3%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5% 상승했다.
코스닥 제약지수는 더 크게 오르며 연초 이후 20.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9.7%였다. 메디톡스(25.8%) 바이로메드(25.9%) 바텍(11.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올해 제약·바이오업종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기술 계약 취소로 주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한미약품은 1분기에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임상시험 3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3상 결과가 하반기에 나온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의 FDA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보톡스 제품의 점유율 상승,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제약·바이오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의 판매 허가와 임상 승인 결과가 나오면 다양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