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해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은 2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음.
2015년 4월 메가스터디로부터 초중고 교육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후 기록한 최대 실적임.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과 2015년 각각 1745억원과 125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음.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하며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챙겼다는 평임.
같은 기간 회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4억원과 108억원으로, 젼년과 비교해 각각 316.8%와 258.7% 늘었음.
영업이익률도 2016년 1.9%에서 지난해 5.7% 수준으로 끌러올렸음.
이 같은 호실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교육 라인업을 구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음.
초, 중등 교육브랜드 '엠베스트'에서 공부한 어린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력사업인 고등 교육브랜드는 물론, 성인 교육브랜드로 유입되는 등 연령별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임.
또 2000년 메가스터디 설립 당시, 이곳에서 공부했던 수험생들이 출산 후 자녀를 메가스터디교육에서 교육시키는 선순환 효과도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음.
메가스터디교육은 이같은 전세대 교육기업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4월 관계사 메가스터디로부터 편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아이비김영을 인수하는 한편, 올해 초에는 메가엠디로부터 '메가CST'를 인수하며 공무원시험 교육 분야로 사업을 넓혔음.
이에 메가스터디그룹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음.
메가스터디교육의 호실적에 힘입어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의 분양이 진행된 2015년 그룹 전체 매출액 37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
메가스터디그룹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고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메가스터디교육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어려운 사업 환경이 유지돼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음.
이어 "전문가 시험 전문기업 매가엠디와 시너지효과도 강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전세대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전전고점인 60,000원을 지지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그러나 하루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는 보유자라면 물량을 축소해 나갈 것.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60,000원
목표가
81,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발(發) 금리 인상 공포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신약 판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와 임상시험 마무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는 연초 이후 12.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5%)보다 14.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셀트리온이 상승세를 이끌며 41.3%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5% 상승했다.
코스닥 제약지수는 더 크게 오르며 연초 이후 20.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9.7%였다. 메디톡스(25.8%) 바이로메드(25.9%) 바텍(11.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올해 제약·바이오업종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기술 계약 취소로 주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한미약품은 1분기에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임상시험 3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3상 결과가 하반기에 나온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의 FDA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보톡스 제품의 점유율 상승,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제약·바이오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의 판매 허가와 임상 승인 결과가 나오면 다양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