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샘코가 지난 10월 무인항공기 초도물량 공급에 이어 2대를 추가 납품함.
샘코는 국내 유일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승객용, 화물용 도어를 제조해 러시아 수호이, 미국 스피릿, 유럽 에어버스헬리콥터 등 약 10개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회사에 도어 제품을 납품하고 있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무인항공기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직어착륙 무인기(드론) 개발에, 지난 10월에는 해양선반 전문기업 반도마린에 '듀오 드론' 첫 제품 납품에 성공했음.
이어 지적, 측량관련 기업에 '맵핍용 드론' 제품 2대 수주에 성공해, 빠르면 연말, 늦어도 올해 초 신제품을 납품할 계획임.
무인항공기 시스템은 비행체, 지상통제장비, 데이터링크 및 각종 지원 체계로 구성돼 있어 고도의 항공기 제어기술력을 필요로 함.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주로 국방과학연구소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갭라해 방위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형태로 이뤄졌음.
하지만 점차 산업용 시장에서 무인 항공기 수요가 커지면서 민간 분야의 무인기 개발과 적용 범위가 넓혀지고 있는 추세임.
샘코는 현재 맵핌용 무인기시장 이외에도 방제용 무인기 시장에 적용가능한 20kg급 멀티콥터 무인기 등 연구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회사 관계자는 20일 "무인기는 일괄된 형태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필요 사양에 따라 커스텀마이징 돼 제작된다"며 "주력 제품인 도어부품 공급 기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주문형 무인항공기 개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상장 직후 연속 주가 하락을 보이다 반등에 나서는 듯 보였으나,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상황임.
시장에서는 드론 관련주들이 한때 관심을 가졌으나, 현재 관심이 멀어진 상황.
다시 한번 반등을 이어간다면 보유자 기준 기술적으로만 대응할 것을 권장.
신규 접근은 불가.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7,600원
목표가
1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평창올림픽 개막과 글로벌 경기 호조 속에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원화 강세 등의 악재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8일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글로벌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중국 수출입 증가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 중국 원자재 수입 증가, 명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양호한 환경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4/4분기 어닝 시즌 피크를 맞아 SK텔레콤, 삼성SDS 등 5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8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5G 이동통신, 통신장비 등 테마주들의 주가 흐름과 5일 출시되는 KRX300에 편입된 종목의 수급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림픽 개막 등 이슈나 테마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이번 주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