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국종합기술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61억4465만원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함.
동사는 한진중공업 계열의 토목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발주처가 정부기관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확충 정책에 영향을 받음.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유신에 이어 국내 4위권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환경신기술 및 건설신기술 그리고 특허 3건을 취득한 바이오리액터 기술(쓰레기 매립장 가스 증산기술)을 활용한 매립가스자원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녹색 환경사업에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성과를 올리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최대주주 매각 진행 중이란 소식에 수급이 몰린 이후에 다시 급등세를 타기도 했음.
지분매각 우선협상자로 우리 사주조합을 선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며, 지지선이 불확실해 지기도 함.
최근, 5천원대 지지선을 확인 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큼.
- 매매포인트
비중
-
손절가
종가상 6,7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분기마다 실적 신기록 행진을 펼치며 180만원에서 287만원까지 올랐으나 올해에는 주가 활황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와 관련해 이미 둔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낸드플래시 업황과 아직은 양호한 D램 업황의 둔화 시기 및 강도에 주가는 영향을 받을 것이며, 곧 발표될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별 투자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도 둔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주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금리인상 때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올리면서 금융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 중앙은행은 올해에도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도 미국 금리 인상에 앞서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0%로 올렸고, 올해에도 1~2회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에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은행주 및 금융주의 투자심리는 앞으로도 개선될 전망이며, 오랜 부진을 딛고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 업종의 많은 종목들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동차주도 이미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바텀피싱(bottom fishing) 즉, 최저가를 노리는 관점에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확장 시기로 접어들면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원자재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재로 자금이 몰리며, 유통과 자동차업종의 선전이 돋보일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