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전자가 로봇을 '제2의 갤럭시'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을 보이기도 했음.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무선사업부 산하에 '로봇 하드웨어(HW)' 부서를 신설했음.
삼성전자는 몇년 전부터 로봇을 장기 연구 관제로 선정하고 종합기술원과 DMC 연구소 등에서 관련 기술을 연구했음.
삼성전자가 사업부서에서 로봇 전담 조직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갤럭시S 등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운영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이후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로봇을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로봇 시장은 가정 내 청소용, 요리용, 애완용 등 활용 영역이 무궁무진함.
각종 매장이나 공공 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도 사람을 대체해 활용할 수 있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로봇 시장 규모 1880억달러(약 221조원)에 달함.
스맥은 1999년 삼성테크윈의 기계사업부가 분사돼 설립한 스맥과 통신장비업체인 뉴그리드가 2011년 합병해 탄생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2년 동안 횡보로 일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월봉상 20개월선을 강하게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난 전략에서 제시했음.
다시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일봉, 주봉, 월봉 모두 주가 저항선을 다시 돌파해 줄 것으로 보임.
지지선만 잘 지켜준다면 중장기적인 상승이 기대됨.
향후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중기적인 관점에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4,000원 이탈시
목표가
1차 4,7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분기마다 실적 신기록 행진을 펼치며 180만원에서 287만원까지 올랐으나 올해에는 주가 활황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와 관련해 이미 둔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낸드플래시 업황과 아직은 양호한 D램 업황의 둔화 시기 및 강도에 주가는 영향을 받을 것이며, 곧 발표될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별 투자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도 둔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주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금리인상 때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올리면서 금융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 중앙은행은 올해에도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도 미국 금리 인상에 앞서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0%로 올렸고, 올해에도 1~2회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에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은행주 및 금융주의 투자심리는 앞으로도 개선될 전망이며, 오랜 부진을 딛고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 업종의 많은 종목들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동차주도 이미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바텀피싱(bottom fishing) 즉, 최저가를 노리는 관점에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확장 시기로 접어들면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원자재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재로 자금이 몰리며, 유통과 자동차업종의 선전이 돋보일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