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세계 최대규모 전자전시회 'CES 2018'에서 3D 센싱 카메라모듈을 공개한 나무가가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음.
나무가는 일본 소니 로봇강아지 아이보(Aibo)에 3D 센싱 카메라모듈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음.
나무가는 2004년 설립된 이래로 카메라 모듈, 오디오 모듈, 3D카메라 모듈 등을 개발했음.
나무가가 소니에 공급한 3D카메라는 10마이크로 픽셀(QVGA ToF)센서를 탑재해 깊이 정보를 추출함.
로봇이 센서로 주변환경을 3차원 지도화하는 동시에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슬램(SLAM) 기술을 구현하는 기능을 함.
나무가 관계자는 "3D카메라는 현재까지 개발한 ToF 3D 카메라 가운데 가장 초박형"이라며 "0.8W 저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어 로봇, 드론, 가상현길(VR) 등 소형 기계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음.
이어 "로봇, 증강현실 컴퓨터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3D카메라를 공급했다"며 "시장 수요가 미미해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3D관련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음.
나무가는 다양한 타입의 3D카메라를 개발했고 다수 특허도 확보했음.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3D 카메라용 IR프로젝터를 국책과제 주간회사로 개발하고 있음.
소니의 아이보뿐만 아니라 최근 3D카메라의 본격적인 성장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음.
지난해 말 아이폰X에 3D카메라가 탑재돼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음.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나무가의 미래 성장 동력은 3D 카메라모듈"이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 3D 카메라모듈은 필수 사양"이라고 설명했음.
이어 "나무가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3D 카메라 기술뿐만 아니라 듀얼카메라에 대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며 "3D 카메라에 대한 기술은 시장이 열리면 큰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가 장기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최근 3D카메라 기술 성장 기대감에 바닥권을 탈피하는 흐름을 보였음.
지난 전략에서 제시한 120일선을 돌파하면서 주가 조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임.
120일선을 크레 이탈하지 않는다면 38,000원 부근까지는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손절가
25,000원
목표가
38,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분기마다 실적 신기록 행진을 펼치며 180만원에서 287만원까지 올랐으나 올해에는 주가 활황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와 관련해 이미 둔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낸드플래시 업황과 아직은 양호한 D램 업황의 둔화 시기 및 강도에 주가는 영향을 받을 것이며, 곧 발표될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별 투자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도 둔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주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금리인상 때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올리면서 금융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 중앙은행은 올해에도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도 미국 금리 인상에 앞서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0%로 올렸고, 올해에도 1~2회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에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은행주 및 금융주의 투자심리는 앞으로도 개선될 전망이며, 오랜 부진을 딛고 지난해 지수 상승에 동참했던 금융 업종의 많은 종목들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동차주도 이미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바텀피싱(bottom fishing) 즉, 최저가를 노리는 관점에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확장 시기로 접어들면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원자재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재로 자금이 몰리며, 유통과 자동차업종의 선전이 돋보일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