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오롱생명과학(102940, KLS)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MTPC)로부터 인보사의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취소와 계약금 25억엔(약 250억원)반환을 통보받았다고 밝힘.
MTPC는 계약체결 당시(2016년 11월) KLS가 인보사의 원개발사인 티슈진이 미국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처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고, 미국 임상에서 FDA로부터 받은 임상3상 시료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은 후 임상을 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서(Clinical Hold Letter)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도 덧붙임.
하지만 코오롱측은 계약 당시 티슈진이 기존 생산처인 '우시'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이 후 생산처를 글로벌 세포치료제 CMO인'론자'로 변경했으며 이런 과정을 미츠비시타나베측과 충분히 공유했다고 밝힘.
KLS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 이같은 내용을 포함 임상 진행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MTPC에 제공해왔으며 MTPC의 주장은 계약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양사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40 영업일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한상사중재원에 취소 사유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3월부터 보였던 상승은 인보사의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던 것인데,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연일 내림세를 보인바 있음.
재차 반등을 보이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원하는 정확한 재료를 내놓아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해 드렸음.
티슈진 상장 임박으로 다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을 보이기도 했지만, 120주선을 돌파하지 못했고, 인보사 기술수출 무산 위기에 급락을 보이고 있는 상황.
제시해드린 손절가를 이탈한 관계로, 물량을 점차 정리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125,000원 마저 이탈하게 되면, 전량 정리할 것.
목표가
산정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금은 코스피의 변동성을 자극해온 투자심리, 수급 교란 요인 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경기나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과 주도주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다.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지나며 마찰적 조정을 겪은 코스피가 이제는 산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의 추세를 결정짓는 펀더멘털 동력은 견고해졌고 코스피와 정보기술(IT)을 억눌러왔던 환율과 수급 측면의 부담 요인들이 사라졌으며, 연말까지 수급(프로그램/숏커버링 매수)과 정책 동력이 가세할 것이다.
업황 논란에도 이익 개선세가 유효한 IT 업종과 연말·연초 정부의 혁신 성장 정책을 기대할 수 있는 정책수혜 주(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제안한다.
특히 연말 수급 계절성의 하나인 대차잔고 감소세가 올해도 뚜렷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대차잔고 비중은 올해 고점 대비 1%포인트 낮아졌으나 작년 말 저점과 비교하면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공매도에 눌려있던 주가 의 반등을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다.
작년 말 공매도 잔고 상위 기업들의 주가는 12월 한 달간 평균 5.8%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가 2.2% 상 승한 것과 비교해 차별적 강세를 나타냈다.
공매도 잔고 상위 기업 중에서도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는 기업과 연말 배당 매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높은 성과 를 주도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