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보산업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를 보이며 급등함.
이날 급등은 ‘권리락 효과’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삼보산업은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격은 1만350원이다.
권리락이란 무상ㆍ유상증자를 받을 권리가 떨어져 나갔다는 뜻으로 기업이 증자를 할 때 특정일 이후의 새 주주에게는 이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일컫는다.
권리가 사라진 만큼 증자 비율에 따라 주식의 기준가격이 하락하거나 주가가 희석되는 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때 ‘착시효과’로 주가가 오르는 일이 종종 나타난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10월 급등에 대한 공시를 요청했으나, 주가 급등 관련 중요가 없다고 회차측은 답변하기도 했음.
상승 이후 횡보흐름을 이어오다, 권리락 효과로 연일 급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
과도한 급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신규매수는 위험함.
보유자기준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일부 차익실현)
손절가
3일선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90원선을 회복하면서 IT의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 상품가격의 부진과 개별 기업들의 악재가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하고 있지만, IT 강세가 코스피의 분위기 반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주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회의,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등이 예정되어 있다. 달러와 국내 수급에 중요한 변곡점으로 판단한다.
달러 강세 압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회복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코스피 대형주 특히 IT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IT의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좋은 시점이다.
반면, 코스닥은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매물 소화과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1차 지지선이라 판단했던 750선을 이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다. 이는 중기 상승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비중확대 기회라 판단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저점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 판단되는데, 변동성 확대를 활용한 분할매수를 권고한다.
한국 증시의 중심에는 IT와 정책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중국 소비주가 자리하고 있다.
12월까지는 IT와 정책수혜주, 중국소비주 간의 엇갈린 등락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정책과 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며 동반 강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엇갈린 등락과정이 2018년 강세를 대비하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