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익악기는 연결 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2억 692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 2914만원에 비해 6012만원(1.81%)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음.
이 기간 매출액은 554억원에서 628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손순익은 3926만원 이익에서 1억 9768만원 솔실로 돌아섰음.
삼익악기는 1958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악기회사로 1998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됨.
국내 피아노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위, 세계 피아노 시장에서도 정상급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음.
회사의 주요 사업부별 매출 품목군은 피아노, 기타, 현악기, 일반악기 등으로 구성.
생산거점기지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본사에서 매입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중계무역 매출비중이 높음.
미국, 중국, 독일 등의 판매영업망을 통하여 안정적 판로 확보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바닥을 찍고 반등에 나서고 있음.
이는 면세점 사업 적자 폭이 축소됨에 다른 것임.
하지만, 적자폭이 축소되었을 뿐 턴어라운드에는 성공하지 못했음.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커보임.
보유자 영역.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2,000원
목표가
2,500원 이상권 정리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코스피 시장에 호재가 늘어나고 있다.
첫째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3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4% 성장했는데, 29분기 만에 최고치다. 오는 4분기가 역성장(전분기 대비)만 아니라면 2017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정부 목표이자 한국은행의 올해 전망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사드 제재가 실제로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공동성명 또는 합의문 발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 대회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된 상황에서 한·중,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며, 이는 정치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외교적인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증시의 중기 상승세와 사드 관련주의 바닥권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는데,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수 있고, 사드 관련주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는 단기 교란요인에 등락을 반복했다. 이러한 흐름은 중기 상승추세에서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 코스피는 단기 매물소화와 과열 해소 이후 상승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내 2,600선 돌파 시도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정보기술(IT)과 정책 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의 시장 주도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주(사드 피해주와 필수소비재 등)의 턴어라운드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