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동사는 2005년 12월 1일 설립된 금융지주회사임.
주요 종속회사로는 2015년 9월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으로 출범한 총자산 기준 국내 1위의 KEB하나은행을 비롯,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등이 있음.
이 중 KEB하나은행은 PB와 FX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초 저점을 확인한 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음.
장기이평선들이 역배열인 관계로 상단 저항선들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기 보다는 상승-조정 패턴을 이어오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음.
다시한번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시도를 하는 양상이라 꾸준한 상승세가 기대됨.
- 매매포인트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상 46,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5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코스피 시장에 호재가 늘어나고 있다.
첫째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3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4% 성장했는데, 29분기 만에 최고치다. 오는 4분기가 역성장(전분기 대비)만 아니라면 2017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정부 목표이자 한국은행의 올해 전망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사드 제재가 실제로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공동성명 또는 합의문 발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 대회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된 상황에서 한·중,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며, 이는 정치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외교적인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증시의 중기 상승세와 사드 관련주의 바닥권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는데,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수 있고, 사드 관련주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는 단기 교란요인에 등락을 반복했다. 이러한 흐름은 중기 상승추세에서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 코스피는 단기 매물소화와 과열 해소 이후 상승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내 2,600선 돌파 시도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정보기술(IT)과 정책 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의 시장 주도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주(사드 피해주와 필수소비재 등)의 턴어라운드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