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B증권은 22일 엠케이전자에 대해 2차전지 음극재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음.
1872년 설립한 엠케이전자는 본딩 와이어와 솔더볼 사업을 하고 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시바, ST마이크로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음.
윤정선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10년부터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소재개발(WPM)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오는 2019년까지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 음극소재를 개발한다"고 설명했음.
이어 "현재 음극재 제품 개발과 성능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윤 연구원은 또 "엠케이전자는 리딩밸류2호사모투자, MK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한국토지신탁 실질지분을 약 30% 보유하고 있다"며 "21일 기준 지분가치는 약 26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음.
그는 "현재 엠케이전자 시가총액은 반도체 본업가치와 자회사 지분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강조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속 장대음봉이 나타나면서 지난 전략에서 제시한 손절선 60일선을 크게 이탈한 상황.
성장동력은 있으나, 추세가 깨진만큼 리스크 관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0,400원
목표가
반등시 11,400원 부근 정리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본격적인 2차 상승을 시작하고 있다.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수급이 뒷받침되며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고 있고,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지수의 리레이팅 조건 등이 충족되고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목할 부분은 매출 개선이다. 향후 이익은 물론 매출도 3분기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발목을 잡아온 매출 부진에서 벗어날 것임을 시사한다. 9월 수출지표 서프라이즈, 주력 산업의 동반 개선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변수다.
4분기에는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슈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외국인이 지목해온 코스피의 디스카운트 요인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2배에 불과하다. 실제로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매패턴은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을 크게 평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휴 직후 외국인은 1조 7천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중장기 투자 성격의 연기금도 추석 연휴 전부터 6거래일 연속 2천 440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보였다.
따라서 상승 추세 과정에서 단기 매물 소화과정은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심리적, 수급적 교란 요인보다 펀더멘털 동력과 정책, 코스피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 등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 변동성을 활용해 IT와 정책 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