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해상용 위성 안테나 1위 사업자(시장 점유율 약 30%)”라며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고성능 위성 안테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은 VSAT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상용 VSAT 제품은 위성과 양방향으로 통신해야 한다. 안테나의 위성 추석 기술이 필요하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선두 위성 통신업체 인마셋(Inmarsat)의 카 밴드(Ka-band) 위성을 이용한 GX 터미널(Terminal)을 개발, 파트너사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위성 통신업체들의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VSAT 안테나 중심의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외에서도 해상 물류에 사물인터넷(IoT)과 연계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서 보안과 서류업무에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며 “실시간 위성 통신이 가능한 인텔리안테크의 VSAT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상용 위성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 중 위성 통신 안테나가 설치된 선박은 약 17%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위성 통신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선박이 훨씬 많아서 해상용 위성 안테나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월봉을 보면, 주가는 여전히 횡보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임.
수급이 적은 관계로, 주가는 강한 급등세를 보여도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동사의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관계로, 중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됨.
현재 20주선마저 돌파한 시점으로, 홀딩할 자리.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3,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7,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