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남성이 북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었음.
남성은 6일 북미 RV(레저용차량) 시장 1위 업체 토르인더스트리와 ADAS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남성이 공급하는 ADAS 플랫폼은 토르 2019년형 AVM 시리즈 캠핑카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적용 대상 모델을 확대할 예정임.
토르는 북미 캠핑가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지난 2016년에는 매출이 5조원을 넘었음.
남성은 '젠센', '듀얼', '악세라' 등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수년 전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보인 상승은 ADAS 의무화에 따른 것이었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주가 장대음봉을 보이고 있는 상황.
ADA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단번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는 확신도 없는 상황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800원
목표가
2,100원 이상권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