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매일유업이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제시함.
심은주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 315억원, 1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음.
그는 "국내 제조분유는 예상대로 부진하겠으나 제조분유 중국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0억원 정도 증가한 100억 안팎으로 추산되는 만큼 국내 제조분유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심 연구원은 "우호적인 날씨로 컵커피의 탄탄한 성장세로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와 '상하'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올해 4월부터 꾸준한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여기에 2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전망이 나왔음.
주가 조정에 따라 20일선을 이탈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20일선을 회복한다면 주가 상승 추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단기적으로 접근시 물량 축소 / 중장기 접근시 물량 홀딩
손절가
단기 손절할 것 / 중장기 82,500원
목표가
단기 90,000원 /중장기 96,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연초 이후 주식시장은 변동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약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변수들이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국 위기와 유럽 정치적 불안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후퇴,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강세 전환으로 신흥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6월 한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4월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남미, 남유럽 국가들의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한국, 대만 등 일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신흥 국가별 통화가치 변동성에 따라 주가성과가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안정성이 6월에도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북 관계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내 경기불안이 확산될 위험을 낮추고 가계소비의 점진적 회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작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에는 2월 이후 증시의 억눌림을 만들어 왔던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방향성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6월 FOMC는 이전보다 안정적일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은 합의까지 어려운 국면이 많겠지만 종착점은 결국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방향이며, 2월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숏포지션 환매도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