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최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LS산전이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임.
NH투자증권은 31일 LS산전에 대해 최근 ESS를 설치하는 기업 수가 점차 확대된 데 따라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고 밝혔음.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그리드 부문의 이익이 LS산전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조함으로써 ESS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음.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LS산전이 ESS설치 업체 중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고, 또 여러 전력기기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기술을 갖춘 만큼 타사 대시 원가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음.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전력인프라 조성사업이 진행되면 LS산전은 직접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음.
마지막으로 현재 LS산전의 PER은 16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ESS 시장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다만, 하루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신규 접근시 너무 많은 물량을 싣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자리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74,800원
목표가
8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가 이달 내 첫 선을 보인다. 코스닥 상장사 보고서가 늘어나면서 '깜깜이 투자'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IR협의회는 한국기업데이터 및 NICE평가정보와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을 개시했다. 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보고서 작성비용을 후원한다.
이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은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분석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신규상장기업, 관리종목을 비롯해 스팩(SPAC) 등의 보고서 발간은 제외된다.
한국기업데이터가 기업정보(DB) 미보유 기업 중 지방 소재기업을 담당하고, 수도권 소재기업은 NICE 평가정보가 보고서 발간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으로 '깜깜이 투자'가 해소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코스닥 기업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적어 개인투자자들이 깜깜이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닥 상장기업 중 증권사 보고서 발간 실적이 없거나 1회인 기업은 855개로, 총 상장기업(1269개)의 67.3%에 육박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대형주는 81%였지만 중형주(58%), 소형주(18%)는 미미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술분석 보고서 대상기업 중 84.7%가 시총 400위 미만의 소형주로 증권사가 역할을 하지 못했던 시장실패 영역에 대한 정보부재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보고서는 매주 10여건 발간될 예정이며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한국거래소 투자자 종합정보포털(SMILE) 및 상장공시시스템(KIND),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IR협의회 관계자는 "이번주 중 보고서를 낼 예정"이며 "증권사 보고서와는 달리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 등은 제시하지 않고 기술분석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 형식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