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락앤락 주식(지분율 63.56%)의 가치가 1조원을 넘어섰음.
어피너티가 이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투입한 금액은 6293억원임.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락앤락 주가가 뛰면서 43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이 발생했음.
락앤락은 어피너티가 지난 4일 장회매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최근 공시했음.
어피너티는 지난 8월 말 김준일 락앤락 창업주 등으로부터 3496만여주를 6293억원(주당 1만 8000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했음.
계약 사실을 공시한 당일 락앤락 종가는 1만 2950원으로, 시세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임.
이후 락앤락 주가는 상승세를 탔음.
증권업계에선 락앤락의 주인이 어피너티로 바뀌면서 기업 가치가 높아지고 배당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음.
주가가 오르면서 어피너티는 큰 평가차익을 보게 됐음.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어피너티의 보유 지분 가치는 1조 646억원으로, 평가차익은 4353억원임.
수익률은 69.17%에 달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중국 수입관세 인하 조식에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음.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윗꼬리가 길게 달린 상황임.
저점대비 100% 이상 상승이 나오면서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나, 20일선을 잘 지켜준다면 추가상승도 기대해볼만한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10% 이내
손절가
27,000원
목표가
33,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90원선을 회복하면서 IT의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 상품가격의 부진과 개별 기업들의 악재가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하고 있지만, IT 강세가 코스피의 분위기 반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주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회의,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등이 예정되어 있다. 달러와 국내 수급에 중요한 변곡점으로 판단한다.
달러 강세 압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회복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코스피 대형주 특히 IT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IT의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좋은 시점이다.
반면, 코스닥은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매물 소화과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1차 지지선이라 판단했던 750선을 이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다. 이는 중기 상승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비중확대 기회라 판단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저점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 판단되는데, 변동성 확대를 활용한 분할매수를 권고한다.
한국 증시의 중심에는 IT와 정책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중국 소비주가 자리하고 있다.
12월까지는 IT와 정책수혜주, 중국소비주 간의 엇갈린 등락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정책과 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며 동반 강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엇갈린 등락과정이 2018년 강세를 대비하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